• 2023. 7. 14.

    by. 갱토리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_나폴레온 힐 아저씨가 쓴 책에서 부자가 되는 여러 가지 능력들을 소개하는데 그중 하나가 끈기를 기르는 것이다.


    끈기를 습관화하는 데는 4단계가 있다고 소개한다.

    1. 타오르는 열망으로 뒷받침된, 그 열망을 반드시 달성하고야 말겠다는 구체적인 목표

    2. 구체적인 계획을 꾸준히 행동으로 옮기는 것

    3. 당신을 낙담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것을 마음에서 차단하는 것. 친지나 친구, 지인의 부정적인 의견도 해당한다.

    4. 계획과 목적을 끝까지 밀어붙이게 해주는 친밀한 조력자 한두 사람.


    이 끈기를 내 상황에 적용해 보자고 하면

    올해 목표 73kg 만들기(그때가 살아보면서 나에게 최적(?)의 몸무게라 생각해서 정함) 를 위해서

    매달 4kg씩, 1주에 1kg씩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0kg에서 106kg로 점심때 걷기 1시간으로 습관을 다졌고(22년 11월부터 시작, 8개월 차)

    저번 달부터 마음먹고 감량해야겠다 다짐하고 한 6개월 전에 끊어놨던 아파트 헬스장을 드디어 갔다(23년 6월)

    가끔 계단을 탈 때 운동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식상한(?) 러닝머신을 제끼고 처음 보는 스텝머신을 탔다

    아파트 헬스장이라 30분 시간제한이 있어 그래 30분만 타자

    처음에는 15분 타니 땀이 줄줄 났다. 30분도 할 만했다

    그러고서는 몇 번 가다 보니 시간이 날 때는 웨이트 운동도 해보고

    30분 스텝머신도 잡고 하다가 손을 놓고 하는 등 난이도를 하루하루 아주 조금씩 높여가고 있다

    해오던 걷기는 지루하진 않았지만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 이 들었고 달리면 더 감량 속도가 빠르겠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자 덤프트럭을 낑낑거리며 손으로 밀면 처음에는 움직이지 않다가 아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런(?) 느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오늘 아침에 쟀을 때는 93kg

    ★ 95kg 아래로 내려왔을 때는 자연히 식사량도 좀 줄어들었다(몸의 변화)

    살 뺄 게 많아서 단기간에 쑥쑥 빠지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현재

    1. 매일 아침에 스텝 머신 30분.

    2. 점심때 30분 걷고 2마일 뛰기

    를 꾸준히 하게 된 지 5일 차다

    110kg이라는 몸무게도 체중감량의 동기가 되어서

    → 점심시간에 잠깐 낮잠 자던 것이 → 직장 동료 중에 걷는 분들이 계셔서→나도 걸어 볼까? 같이 1시간 걷기를 하게 되고 → 어느덧 걷다 보니 꾸준히 걷는 습관이 들었고(솔직히 이제는 점심때 걷지 않으면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잔다거나, 급한 일을 한다거나..) → 그런 습관은 아주 느리지만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었고→이제는 비가 와도 우산을 쓰고 갈 정도의 습관으로 형성되었고(신기한 건 주말에 집에 있을 때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매우 신기하다...)→ 몸무게가 조금씩 빠지는 것을 보니 운동을 더 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6개월 전부터 끊어놨던 헬스장을 가게 되었고 → 헬스장 갈 시간이 이제 돌이 되는 아들 때문에 애매하여 5시 반 기상하여 30분만 스텝머신을 하고 오게 되었고(이 또한 현재는 5시 반이라는 나에게는 매우 이른 시간에 일어나기가 힘들지만 가는 습관을 들이려고 오늘 아침에도 다녀왔다...★)

    어쩌다 보니 스텝머신을 하면서 책을 읽게 되고(운동 중에 tv를 보는 걸 좋지 않다고 집중력이 분산된다고 했긴 했지만...나는 책이니..까? 라고 합리화해본다) 그 책이 지금 소개하는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이다. 아주 장황한(?) 책 소개하게 된 스토리다. 아니지 원랜 책소개하려고 그런 건 아니었는데 보니 그렇게 되었다.

    어찌 됐든 지금 걷기에서 헬스장이 추가되었고, 체력이 늘면서 할 수 있는 운동도 자연히 늘어날 것이다 라고 생각하니

    나름 자연스럽게 체중감량 프로젝트가 전개되고 있었다고 보아야겠다.

     

    꾸준히 체중감량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계속 기록해 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