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4. 19.

    by. 갱토리

    김상현님의 에세이인데, 이 글을 읽고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동시에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 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다. 좋은 책은 절로 추천하게 된다. 아내에게도 추천했다.

     

    처음에 넘기다 보면 함께 들으면 좋은 ost 도 있다 Jackson Lundy - Loverboy. 한번 들어보면서 다시 한번 책을 읽는 것도 좋겠다. 시작하기 전에, 배경색이 들어간 글은 책 내용이고, 간간히 내 생각도 함께 달아 놓는다.

     

     

    저는 항상 '중심을 잡는 것'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 왔습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정적인 길로 쉽게 빠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삶의 중심이 잡혀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흔들리더라도 중심이 잡혀 있는 사람은 쉽게 자신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 이 책의 중심 주제라고 생각한다. 중심이 잡혀 있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저는 스스로에게,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종종 "왜 살고 있어?"라는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왜 살아가느냐는 질문에 이어지는 또 다른 질문은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갈 거야?"라는 것입니다. 무수히 많은 대답들이 존재하겠지만, 중심이 잡혀 있는 사람은 '왜' 살아가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과 철학, 즉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대답을 갖고 있습니다.

    → 나 같은 경우에는 이런 대답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았다. 살아가면서 계속해서 가져가면서 생각해 봐야 할 주제가 아닌가 한다.

     

    하지만 제가 만나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그 속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유와 사연이 있을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해보지 않아서' 또는 '자신이 추구하는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 이 또한 마찬가지로, 자신이 추구하는 의미와 가치 : 중심을 잡는 것 과 연결되는 의미라고 본다.

     

    내가 좋아하는 것, 행복해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우선 무언가를 해 보는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해 봤던 일들 중 '내가 유독 어떤 것에 끌렸는지' 생각해보고, 끌렸던 일등 중 어떤 걸 할 때 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으며, 어떤 부분이 계속 생각나고, 집중할 수 있고, 꾸준히 반복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해보는 것, 더 나아가 그 일을 반복하고 있을 때, 그 일에 대한 내 시간과 노력이라는 비용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과 더불어 오히려 즐겁고 신이 나는 것, 그 일이 바로 스스로가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일일 것입니다.

    → 무언가를 해 보는 일, 해 봐야 안다. 해 봐야 알고 그것이 내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되는 길이고, 내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이 행복해 하는 일이다.

     

    지금 내가 하는 모든 일은 그 어떤 것이든 미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뱉는 말 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더해져 모두 다 나의 미래와 이어집니다.

    → 내 미래는 지금 하는 모든 행동이 쌓여 나타나는 것이다.

     

    하루를 산다는 것은 단순히 하루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뿐만 아니라 미래의 오늘까지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아무것도 안 해놓았다면 미래의 오늘 역시 똑같은 하루를 보내게 될 테지만, 오늘 무언가를 열심히 해냈다면, 그 무언가는 미래의 오늘에 어떤 모습으로든 존재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오늘을 믿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 내 미래는 오늘 내가 조금씩 조금씩 해 나가는 일들이 쌓여서 어떤 모습으로든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하루를 산다는 것은 단순히 하루만 산다고 생각하지 않고 미래의 오늘을 똑같이 보내지 않기 위해서 오늘을 소중히 하고 또한 조금씩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느리더라도 어딘가로 향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나만의 속도를 찾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멈춰있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도착할 테니까요

    → 멈춰있지만 않으면, 오늘 하루를 멈춰있지 않고 알차게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보낸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도착한다.

     

    우리의 믿음은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부정적인 생각은 언제나 부정적인 일을 불러오기 마련입니다.

    → 반대로 생각해보면, 긍정적인 생각은 언제나 긍정적인 일을 불러온다. 믿음은 그 정도로 효과가 좋다.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나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편향' 된 생각을 갖고 살아갑니다. 편향 중 우리가 가장 흔하게 빠지게 되는 건 '확증 편향'일 것입니다. 확증 편향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만 수용하고 선택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여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믿는 것입니다. 즉, 자신이 편한대로 생각하고 해석하며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정보만 수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 편향된 생각에 대한 설명이지만 이런 확증편향 때문에 특히 나이가 들 수록 더 자기고집에 빠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확증 편향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항상 중립적인 입장에서, 정확한 정보를 수용하고 생각하고 판단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불안, 시기, 질투, 고통, 두려움, 힘듦, 고난 등 나를 방해하는 요소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올 것입니다. 다만, 방해 요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방해를 받을수록 내가 균형을 찾으려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모든 것들과 맞닥뜨렸을 때 '내가 올바른 길로 걸어가고 있구나' 혹은 '내 삶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구나'라고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균형을 맞추는 것과 지금 당장의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양극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나의 몫이겠지만, 미래의 후회까지도 나의 몫임을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 하는 나의 선택들, 행동들. 하루하루 쌓아가는 것들은 앞서 미래의 오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했다.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것과 지금 당장의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모두 내 선택에 달려있다.